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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먹은 녀석. 가끔 얘가 없으면 나는 뭘 먹을까 생각을 한다. 근데 그러면 나는 그냥 탄산수나 먹겠지
오늘은 정말 할 것도 없고, 맘이 끌리는 것이 없어서 시간을 허투로 보냈다. 시간은 중요한데, 나는 그걸 잘 활용하지 못한다. 영어공부나 지침서를 작성할 걸 그랬다. 나는 언제나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시간은 쓸모있는 공부로 채워나가는 것과, 재미있는 것으로 즐기는 시간 두가지로 사용해야 되는데 나는 그 두개를 모두 이루지 못했다. 뭘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정확히는 할 것이 있지만 하지 못한다는 이미지에 가깝다. 언제나 시작하는 것이 제일 힘들다.
오늘 누가 내 그림을 보고 프로를 해도 될 거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림 계정을 따로 만들어볼까 생각이 든다. 그런 것 치곤 채색이 별로긴 하지만 싸게 올리면 받을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냥.. 하고 싶으니까.
나를 깍아내리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인데 나는 버리지 못한다. 나를 깍아내리지 않으면 실력에 비해 자존감이 높다고 나댄다고 받을 말들이 무섭다
성격이 정말 좋은 것과 그냥 자존감이 없어서 성격이 좋아보이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성격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건지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근데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별로같고 성격이 좋은 사람도 별로 같으니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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